애플라인드 전주 KCC 농구단과 스폰서쉽

월드컵이 한참 진행중입니다. 그 사이 장마도 오고 날씨가 더워졌네요. 그럼 농구 시즌도 다가오고 있다는 뜻 아닐까요? 농구 비시즌에는 선수들의 이적, 전지 훈련, 연습 경기 등 많은 이슈가 일어나는데요. 스폰서쉽도 많은 이슈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중 전주 KCC이지스는 6월 27일  스포츠 웨어 브랜드 애플라인드와 스폰서쉽을 체결 했습니다. 공식 의류 후원 스폰서쉽입니다. 원주 복합 센터에서 KCC는 애플라인드와 조인식을 가졌고, 다가오는 2시즌 동안 공식 유니폼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훈련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애플라인드의 대표인 김윤수씨는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있는 KCC 농구단과 새로운 연을 맺어 매우 기쁘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좋은 선수들에게 더욱 좋은 상태의 조건에서 뛸 수 있도록 기능성 스포츠 의류를 지원할 것이라 했습니다.

기존에 애플라인드는 빙상쪽과 양궁 역도 에서도 경기복 후원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골프 역시 많은 지원을 진행중이었습니다. 2018년 2월 진행된 평창올림픽에서는 큰일을 해내기도 했습니다. 헝가리 쇼트트랙 선수단 운동복을 후원해 남자 계주의 신기록과 금메달을 따게 했습니다. 그건 헝가리 소트트랙 선수들에게 첫 금메달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로농구의 협찬 애플라인드 괜찮을까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프로농구의 협찬사들을 보면 다들 이름있는 브랜드였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일반인이 보면 알만한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보면 예전에 비해 이름값이 떨어지는 브랜드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애플라인드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장에 들어와 새로운 브랜드가 뜨면 좋은 현상이지만, 한편으로는 대기업이 달라붙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만큼 프로농구 시장이 죽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을 계기로 좀 더 활발한 프로농구로 변했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북한에서 친선 경기로 주목도 받으니, 이 효과를 더불어 여러 이슈를 만들어 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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