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농구선수 임종일을 아는가? 고양 오리온 소속의 임종일 선수가 최근 팀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선수가 누군지 알아보자.



검색해보니 이런 프로필을 갖고 있다. 1990년생. 190cm 80kg 의 체격이다. 이 선수는 수상 내역에서 볼 수 있듯이 학창 시절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다. 고교시절인 2008년 춘계연맹전에서 60점을 기록하기도 하고, 평균득점은 무려 40점대였다고 한다. 대학시절에도 4년 동안 기량이 꾸준히 성장했다. 2011년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득점 23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전형적인 2번 득점 기계이다.


이러한 실력 덕분에 부산 KT에 드래프트 5순위로 입단했다. 하지만 오리온으로 이적했고, 군대를 다녀왔다. 상무에 갈 수 없어, 현역인 의경을 다녀왔다고 한다. 군대에 다녀오는 과정도 까다로웠다. 나라에 입대자들이 많아 가는데 1년이 걸렸다. 


그의 실력은 살아있을까?



오리온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있다. 입대 전에는 KBL에서는 못뛰지만 D리그에서 거의 황제급 실력을 보였다. 확실히 기량이 있는 선수이다. 이러한 선수의 감각이 문제이다. 군 복무 기간 중, 농구도 지속적으로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꾸준히 한 모습이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 감각. 지난 3년 동안 경기를 못뛰었으니 감각은 바닥을 찍었을 것이다.


과연 임종일은 비밀병기가 될 수 있을까? 오리온 감독인 추일승 감독의 밑에서 멋지게 성장해줬으면 좋겠다. 기대된다. 



잘 읽으셨다면

아래 공감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퍼가도 됩니다

댓글도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