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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시즌 NBA 파이널은 결국 또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입니다. 4년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커리와 르브론의 대결. 과연 이번 승자는 누구일까요? 


그런데 이렇게 NBA를 보는 중 모르는 용어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 용어들 제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그그컨, 그그우, 자삥, 떤더 모르시는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그리고 파이널 일정도 올려드릴게요!



이제 좀 아시겠나요? 그렇다면 커태식은 또 뭘까요?



일단 커가 들어가니깐 커리와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답부터 알려드리자면 커태식은 커리와 오태식의 합성어 입니다. 오태식은 영화 해바라기의 주인공입니다. 영화 해바라기에서 오태식은 마지막 부분에 다시 과거 오태식으로 돌아와 모두 때려 눕혀버리죠. 실제 온라인상에서는 오태식을 싸움 잘하는 캐릭터, 다 때려눕히는 이미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럼 왜 커태식?



이런 오태식을 커리와 합친 이유는 바로 커리라는 이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 카레. 과거 오태식이 순했던 것을 커리는 순한맛으로 표현. 마지막 강해진 장면은 매운맛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커리의 경기력이 순했다가 매워지면 오태식처럼 강하게 변했다 해서 이렇게 붙인 것이죠. 이해가 되셨나요? 이번 플레이오프 중에도 이런 커태식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나 3쿼터! 약속의 3쿼터만 되면 커리는 엄청난 감각을 선보이며 팀의 분위기를 가져오곤 했습니다. 


이렇게 끝나면 아쉬우니 여기에 추가로 하나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듀미미!



듀미미라니깐 일단 듀란트가 들어가는 것 같죠? 맞습니다. 미미는 보통 귀여운 인형에도 많이 쓰이고, 여자에게 많이 붙습니다. 듀란트의 귀여운 외모(?)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은걸까요?


그게 아니라, 듀란트의 경기력이 저조할 때 쓰이는 별명입니다. 경기력이 미미하다. 저조하다는 뜻을 가진 미미를 붙인 것입니다. 영향력이 미미하다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밌는 NBA 용어 세상.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네요. 떤더 떤더... 예배드리며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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